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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초당대학교, 청년 인구유출·지역 소멸위기 대응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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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8. 03. 11:22

식품소재 중심 농업소득 발굴 추진
청년층 농식품 분야 진출 활성화 도모
함평
이상익 함평군수(왼쪽)가 지난달 3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초당대학교 서유미 총장과 지역 활력회복 미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상생 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함평군
전남 함평군이 청년 인구 유출과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초당대학교와 맞손을 잡았다.

3일 함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31일 초당대학교와 지역 활력 회복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미래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인구소멸과 청년 인구 유출 등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공동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식품소재 중심의 농업소득 발굴 등 식품산업 관련 시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도모하고 청년층의 농식품 분야 진출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글로벌 조리학교 유치 △그린바이오 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정주형 청년 인재 양성 등 행정·제도적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소멸이라는 당대의 과제를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협력의 출발점"이며 "초당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가 지역에 머무르고, 교육·산업·삶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함평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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