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강원도,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팔 걷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3010000713

글자크기

닫기

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5. 08. 03. 16:25

2028년까지 총 219억원 투입…연세대 미래캠퍼스서 오프라인 교육
강원특별자치도청사2
강원특별자치도청. /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가 의료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3일 강원도에 따르면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219억원을 투입하는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사업'은 의료 AI 반도체 분야의 엔지니어 양성과 교육·연구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교육은 4일부터 8일까지 연세대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111호, 미래관 534·543호에서 진행되며, 교육생에게는 숙식을 포함해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교육은 AI 반도체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직장인,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예상보다 많은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수강 인원을 확대해 운영한다.

의료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는지난해부터 30억원을 투입해 38종의 실습 장비를 구축하며 실습 기반 교육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오프라인 교육은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교육과 연계돼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 교육은 연세대 스마트 교육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회원가입 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현재까지 누적 수강 인원은 1162명에 달한다.온라인 과정은 초급 10과목, 중급 13과목 등 총 23과목이 운영 중이며 올해 말까지 고급 과정 12과목도 추가로 개발될 예정이다.

박광용 도 산업국장은 "이번 오프라인 교육은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 전문인력 1만명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사업과 강원특별자치도의 반도체 산업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철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