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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비 소식…부울경 이틀간 최대 12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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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찬 기자

승인 : 2025. 08. 04. 07:37

광주 북구 도심 또 극한호우 피해<YONHAP NO-5119>
무안군을 중심으로 광주·전남 곳곳에 극한호우가 쏟아진 전날 오후 광주 북구 운암동 도심에서 한 시민이 침수된 거리를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전남권에 시간당 80㎜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월요일인 4일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겠다. 특히 경상권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4∼5일 새벽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5∼10㎜, 경기 동부, 강원 동해안 5∼30㎜, 강원 내륙·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 내륙 10∼40㎜, 충북, 광주, 전남, 전북 10∼60㎜다.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울산·경남 중·동부 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2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 중·북부,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 20∼60㎜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하천 접근이나 야영은 자제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9∼34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면서 폭염 특보가 해제되거나 완화한 곳이 있지만, 당분간 습하고 체감 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 약 200㎞ 내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1.5∼3.5m로 예상된다.
김홍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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