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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이 살아있다’ 광복 80주년 전야제 개최…‘미래 대한’ 계승 메시지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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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 김수연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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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김수연 인턴기자 = 국가보훈부가 광복 80주년 기념식 전야제를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로부터 이어진 독립정신이 오늘날의 발전과 민주화의 뿌리가 되었음을 인식하고 미래 '대한'을 계승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보훈부는 14일 오후 8시 15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대한이 살아있다'를 주제로 제80주년 광복절 전야제를 개최한다.

보훈부가 국회, 광복회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광복절 전야제는 순국선열들의 헌신을 기리는 헌정곡이 포함된 케이-팝(K-pop) 뮤직 페스티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가수 알리는 헌정곡 '진달래 꽃이 피었습니다'를, 매드클라운과 함께 '대한이 살았다'를 부른다. 크라잉넛은 헌정곡 '신독립군가'를 부른다. 이후 강산에, 거미, 메이트리, 다이나믹듀오, 비비지(VIVIZ), 10㎝, 폴킴, 싸이 등 11팀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이어간다.

공연 중 독립운동, 6·25전쟁 등 국민들이 함께 이뤄낸 위기극복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미디어 파사드와 독립영웅들의 초상을 하늘에 그리는 대규모 드론쇼가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입장권 예매는 7일 오후 8시 15분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 5000명에게는 광복80 상징이 담긴 응원봉을 제공한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광복 80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전야제에 참가한 국민들이 자긍심을 갖기를 기대한다"며 "보훈부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실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광복 80주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김수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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