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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거주 공간이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 공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도 공급하고 있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지역제안형' 유형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입주요건 등을 지자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지자체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2개월 간 진행한 공모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 제안됐다.
국토부는 공모된 제안들의 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특화주택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그 결과 경기에서는 △광명 △동두천 △부천 △포천 강원에서는 △삼척이, 전북에서는 △고창 △부안에 이어 △울산 △제주 서귀포 등 총 14곳이 선정됐다.
공급 유형 및 규모는 △고령자복지주택 368가구(4곳)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59가구(3곳) △청년특화주택 176가구(3곳)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083가구 (4곳) 등 1786가구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선정된 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설명회·맞춤형 컨설팅 등 홍보도 적극 실시해 특화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