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6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사이버 침해 사고 및 고객 신규 모집 중단에 따른 가입자 순감으로 이동전화 매출이 하락했고, 작년 말 일부 자회사 매각에 따른 영향이 더해져 (이동전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며 "고객 감사 패키지 시행에 따른 통신요금 50% 할인 등과 관련한 매출 차감은 실제 제공 시점인 3~4분기에 걸쳐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심 교체 비용의 경우 전 고객이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는 보수적 가정 하에 이론상 전체 비용을 2분기에 일괄 반영했다"며 "대리점 손실 보상 등을 포함해 2500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