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 면담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06010003060

글자크기

닫기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승인 : 2025. 08. 06. 17:02

'포괄적 전략 동반자' 시대… 언론·문화·경제 교류 확대 방안 논의
우 회장 "미디어 가교 되어 한-베 협력 강화 힘쓰겠다"
호 대사 "양국 국민 상호 이해에 중심적 역할 해달라"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 주한베트남대사관 방문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이 6일 오후 종로구 주한베트남대사관 방문해 부호 대사와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은 6일 서울 종로구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부 호 주한 베트남 대사와 만나 양국 우호 관계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우 회장은 "아시아투데이는 글로벌 종합일간지로서 인류 평화를 위해 국제사회의 흐름을 신속히 보도함으로써 한국과 세계 각국 간 협력과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떠오른 베트남과의 관계 발전에 언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고 깊이 있는 보도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국민의 마음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겠다"고 밝혔다.

우 회장은 이어 "2019년 한국 종합일간지 중 두 번째로 하노이에 특파원을 파견하고 베트남어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양국 관계에 대한 아시아투데이의 깊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미디어 분야는 물론, 양국의 유망한 기업들을 잇는 경제 교류의 가교 역할도 해나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호 대사는 "양국 관계가 최고 단계에 이른 만큼, 이제는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와 사회를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시아투데이와 같은 한국의 대표 언론이 그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호 대사는 특히 "현재 한국에는 약 35만 명의 베트남인들이 체류하고 있고 베트남에도 약 20만 명의 한국인들이 체류하고 있다"면서 "베트남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베트남어 뉴스 서비스 등 아시아투데이의 노력이 양국 국민들이 서로 더 깊이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서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언론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한 우 회장과 호 대사는 앞으로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