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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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현대모비스는 협력사 관계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수박 1만통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최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도 제공했다. 젊은 직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대다수 제조업체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상 카페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
현대모비스의 계절과일 구매는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매년 구입 비용만 2억원이 넘으며 지난 2003년부터 전달하고 있다. 협력사 인근의 구매처를 활용해 지역 상권과 농가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A/S사업을 펼치며 1000여 곳이 넘는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거래금액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약 4조원 규모에서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5조 원을 돌파했다. 협력사를 위한 동반성장펀드와 상생협력대출 등 금융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재무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도 시행중이다.
아울러 협력사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A/S 부품 공급망의 고객 최접점인 대리점주 등을 초청하는 '대리점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규석 사장이 직접 참석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상생경영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