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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강화…타협하지 않겠다” 동문건설, 협력사 경영진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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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5. 08. 0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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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문건설이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개최한 '산업안전 대응과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회사 경영진 간담회' 모습.
동문건설은 최근 협력회사 대표들과 함께 '협력회사 경영진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업안전 대응과 폭염 대비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동춘 지승건설 대표 △염정열 더블루종합설비 대표 △조성진 대한이엔지 대표 △최덕근 근일건설 대표 △소귀석 전영건설 대표 등이 참석해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공동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등 강화된 법적 기준에 따라,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작업자 보호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반복적으로 발생한 현장 사고와 기후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현장 중심의 안전조치 강화와 협력사 간 실천 가능한 대응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석자들은 현장과 경영진 모두가 '안전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는 조직문화'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평소 작업자의 행동 습관과 현장 분위기 속에서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안전 기준을 실천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일부 참석자는 실제 근무 중 느낀 안전관리의 사각지대를 언급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제도와 시스템으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상주 동문건설 대표는 "안전은 우리 모든 사업활동의 핵심 가치이자,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원칙"이라며 "경영진뿐 아니라 현장 작업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폭염기에 작업 강도를 조절하고,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작업을 최소화하거나 휴식시간을 충분히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안전활동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현장 안전 수준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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