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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투★현장] 돌아온 ‘뚜벅이 맛총사’, 발품으로 찾는 로컬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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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8. 07. 12:41

권율·연우진·이정신, 형제 케미→도보 미식
7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
뚜벅이 삼총사
'뚜벅이 삼총사' 이정신(왼쪽부터)·권율·연우진/채널S
'뚜벅이 맛총사'가 진정성 가득한 로컬 미식 탐험기로 돌아온다.

7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소월타워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권율·연우진·이정신이 참석해 새 시즌의 소감과 에피소드 등을 털어놨다.

'뚜벅이 맛총사'는 차량 없이 오직 도보로 이동하며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히든 맛집'을 발굴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3년 파일럿 방송 이후 약 2년 만에 정규 편성돼 돌아왔다. 이번 시즌에는 권율을 비롯해 연우진·이정신이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조합을 예고한다.

이날 연우진은 예능 첫 고정 출연에 대해 "'이게 나한테 왜 왔지?'라는 생각부터 들었다. 막상 파일럿을 찾아보니 알고 있던 프로그램"이라며 "예능과 다큐 사이의 지점이 흥미로워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해외에서 음식 관련 프로그램을 하는 건 처음"이라며 "형들을 처음 봤지만 조합이 신선하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뚜벅이 삼총사
'뚜벅이 삼총사' 이정신(왼쪽부터)·권율·연우진/채널S
뚜벅이 삼총사
'뚜벅이 삼총사' 이정신(왼쪽부터)·권율·연우진/채널S
권율은 "이번에는 수평적인 분위기였다. 맏형이라기보다는 수평적 리더십을 지향했는데 너무 수평이라 괜히 했나 싶기도 했는데 연우진이 허벅지를 찰싹 때리며 정신 차리라고 해서 리더십이 잘 작동하는구나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타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유명한 맛집보다 직접 발품을 팔아 숨겨진 골목의 식당을 찾아가는 것이 핵심이다. 솔직한 반응과 진정성 있는 미식 평가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연우진은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그 나라의 문화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찾아낸 장소가 단순한 맛집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 공간처럼 느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뚜벅이 맛총사'는 이날 오후 9시 20분 채널S와 SK브로드밴드에서 첫 방송된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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