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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는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데드라인' 인 파리'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3년 '본 핑크' 투어 당시 파리에서 5만 5000명을 동원했던 기록을 두 배로 뛰어넘는 총 11만 관객을 모으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공연은 '킬 디스 러브' '핑크 베놈' 등 대표곡을 앞세운 강렬한 오프닝으로 포문을 열었다.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의 함성과 라이브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단숨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히트곡 메들리에 이어 멤버별 솔로 무대까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공연의 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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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유럽 4개 도시 6회 공연의 출발점이다. 블랙핑크는 파리·밀라노 공연을 마친 뒤 9일 바르셀로나, 15·16일에는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 오른다. 약 2년 만에 유럽 팬들과 다시 만난 블랙핑크는 전 세계 무대 위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