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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가덕도신공항 재추진 위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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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8. 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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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7일 오전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김윤덕 장관이 7일 오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과 현장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공항건설 분야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업 재개 방법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 장관의 현장 행보는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사업자 선정이 무산됨에 따라 사업 재추진을 위한 정상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에서 지역과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김 장관은 그간의 사업 추진 경과를 확인하고 △공항건설 및 사업관리 전문가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주재했다. 그는 "취임한지 얼마 안됐지만, 가덕도신공항이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라서 찾아왔다"며 "정부에서 결정한 일이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현명한 방법을 찾아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부지조성공사 추진방향 △조류충돌 등 안전 관련 사항 △통합적인 사업관리 체계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공항건설 예정지를 찾아 현장 여건을 둘러본 후 김 장관은 "오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신속하게 재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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