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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2층 중앙홀에서 '청소년 힐링악회'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문화예술봉사단 '메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힐링음악회는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연합 오케스트라 '고등오케'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했다.
고등오케는 △전통 민요 '아리랑' △영화 기생충과 오징어게임 삽입곡 메들리 △디즈니·마블·지브리 OST 메들리 △밴드 데이식스(DAY6)의 곡 등 전쟁기념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했다.
공연 중간에는 관람객이 직접 지휘자로 참여하는 이벤트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양동학 전쟁기념사업회 사무총장은 "이번 음악회는 관람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전쟁기념관이 열린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