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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는 이달 6일부터 17일까지 세종뮤지엄갤러리 1관에서 두터운 질감과 강렬한 색채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전미선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시에선 비단잉어와 꽃을 모티브로 한 회화·입체 작품 40여 점이 공개된다.
전 작가는 호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20여년 동안 페인팅 나이프를 활용해 그림 위에 질감을 쌓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작품에서 드러나는 역동적인 리듬감과 살아 숨 쉬는 듯한 질감, 색의 조화를 통해 자연의 힘을 표현하는 게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 등장하는 잉어는 풍요와 행운을 상징하는 존재로, 삶의 긍정적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전 작가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행복하고 따뜻한 에너지, 역동적인 힘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종대 관계자는 "생동하는 자연의 힘과 색채를 통해 관람객이 기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