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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창업보육센터 ‘월드로보페스타 피지컬AI’ 경진대회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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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8. 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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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로보페스타 피지컬 AI 경진대회
2025 월드로보페스타 피지컬 AI 경진대회와 피지컬 AI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사진 왼쪽부터 ㈜모빌에이트, sAI팀, ㈜헬타시스. /선문대
선문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과 창업동아리 팀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7일 선문대에 따르면 '2025 월드로보페스타 피지컬AI 스타트업 IR 경진대회'와 '피지컬AI 대학(원생)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천안 상명대학교에서 열렸다.

충남콘텐츠진흥원과 국제청소년로봇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선문대, 공주대, 백석문화대, 한국기술교육대, 호서대가 공동 주관했다.

이 대회는 로봇, 자율주행, 스마트팩토리, 드론, 디지털헬스케어 등 피지컬AI 기반의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혁신 기술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스타트업 IR 경진대회에서는 선문대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 ㈜모빌에이트와 ㈜헬타시스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모빌에이트는 노지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이송로봇 플랫폼 'ILRO'를 출품해 기술 완성도와 향후 시장 확장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헬타시스는 AI 기반 디지털 재활 솔루션 '굿턱'을 발표해 턱관절 및 안면 비대칭 문제를 디지털 방식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시하며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참여한 창업경진대회에서는 선문대 AI·SW창업동아리팀 sAI팀(AI소프트웨어학과 창업동아리)이 지역의 소상공인 가게를 대상으로 pos와 인근 상권 데이터를 통해 현금흐름, 고객관리, 비용절감, 수익증가 등 경영전문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선문대 SW중심대학사업단에 참여중인 예비창업가 팀이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선문대 창업지원단장 경종수 센터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입주기업과 학생 창업팀이 보유한 기술력과 시장성이 외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청년창업팀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선문대 AI·SW직무교육센터장은 "이번 월드로보페스타의 수상으로 충남 청년의 무한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특히 우리 사업단이 지원한 sAI팀의 수상 쾌거를 통해 예비창업팀의 사업 성공 가능성 확인과 충남의 로컬크리에이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중 함께 열린 쇼앤셀(Show & Sell) 프로그램에는 선문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주오컴퍼니가 참여했다. 해당 기업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현장 플리마켓을 통해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문대 창업보육센터는 로봇, 인공지능, 첨단 모빌리티 분야 등 충청남도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과 연계한 기술 창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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