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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날 신월시영아파트 정비계획을 인가하고, 정비구역 지정을 최종 고시했다.
신월시영 추진준비위원회는 2023년 1월 안전진단 통과, 2023년 7월 신속통합기획 접수 이후 2년만에 정비계획 고시를 받았다.
2023년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고 같은 해 7월 신속통합기획 접수 이후 2년여 만에 정비 계획안을 확정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적률 249.98%를 적용해 기존 12층, 2256가구에서 최고 21층, 3149가구로 재건축된다. 정비사업을 통해 인근에 공원이 조성되며 숲세권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단지 내에는 안전한 공공보행통로와 통학로가 조성되고, 주민들을 위한 보육시설, 시니어 커뮤니티 등 공공편의시설도 들어선다.
김시영 신월시영아파트 추진위 위원장은 "예비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과 사업시행자 동의 요건을 충족하여 올해안에 사업시행자 지정 완료, 내년 시공사 선정까지 빠르게 재건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재건축이 신속하게 진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