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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치매안심센터는 전날 치매보듬마을인 봉성면 창평리 경로당에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는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다. 이날 위원회는 치매보듬 마을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됐다.
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은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 향후 발전 방향과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박현국 군수는 "치매보듬마을은 단순한 복지 사업을 넘어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 공동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긴밀히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