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8일 2025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유럽은 친환경과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고 C2C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1900만명의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왈라팝을 전략 거점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 후에는 왈라팝에 네이버의 기술과 사업의 노하우를 접목해 스페인과 유럽 등지에서의 전략적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견고한 커뮤니티가 형성된 카페 서비스 내에서 활용되는 C2C 관련 다양한 상품 등록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