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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지난해 안전교육 실적을 기준으로 정책 추진실적, 교육 기반 조성, 협력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21개 세부지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모바일 안전진단 교육 시스템'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교통·생활·재난·범죄·보건 등 5대 분야별 위험도를 진단한 뒤 개인의 취약점에 따라 맞춤형 동영상 교육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실생활과 연계된 개인 맞춤형 안전교육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획일적인 집합교육을 넘어선 선도적 사례로 인정받았다.
구는 이를 지역 내 재난안전 정책 수립에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바일 교육에 중국, 일본, 베트남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를 도입해 외국인 주민의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구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온라인 진단, 현장 체험, 찾아가는 교육 등을 연계하여 전 구민을 지키는 안전 도시 용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