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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국회 한·일의원연맹 차원에서 이뤄진 일본 방문에서 강제징용 등으로 일본에 끌려가 무고하게 희생당한 약 2만명의 한국인 피해자들을 현지 교민들과 함께 추모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국회 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방일 기간동안 오사카 및 나가사키 지역 교민들이 주최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재일 동포들을 위로하고 현지 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는 등 교민들에 대한 권리와 권익 보호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원폭희생자 유가족, 현지 민단 대표, 야마다 카츠히고 중의원 등이 함께한 '나가사기 원폭 한국인 희생자 위령제'에 참석해 현지에 조성돼 있는 위령비에 헌화하고 고국을 그리다 억울하게 희생된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추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일간 과거사 문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방일에는 이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주호영, 유영하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이 함께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한·일간 과거사 재정립 및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