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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2분기 매출 1100억원…‘P의 거짓’ 흥행 덕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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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기자

승인 : 2025. 08. 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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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로고./제공=네오위즈
네오위즈는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1100억원, 영업이익 1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P의 거짓'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으며 향후 하반기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8일 네오위즈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92%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전분기 대비 109% 증가했다.

게임 부문별로는 PC/콘솔 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한 575억원을 기록했다. 본편 'P의 거짓'에 이은 DLC 'P의 거짓: 서곡'이 연속 흥행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 6월 기준 본편과 DLC를 합산한 누적 판매량이 300만장을 돌파했으며 매출도 전분기 대비 3배나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440억원이다. 출시 2주년을 맞은 '브라운더스트2'가 일간 활성 이용자 수 약 28만명을 기록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또 대만과 홍콩의 앱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하며 중화권 시장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기타 매출은 85억원으로, 광고 사업 부문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올 하반기 주력 IP 가치를 제고하고 이용자와의 접점을 다각화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P의 거짓'은 8월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 이달의 무료 게임에 입점, 팬들을 더 많이 만날 계획이다.

네오위즈 산하의 라운드8 스튜디오를 중심으로 PC/콘솔 신작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주력 인디게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도 공략한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 안녕서울: 이태원편', '킬 더 섀도우' 3종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일본 '비트서밋'과 중국 '지 퓨전 게임 페스트 2025', '코어블레이저 게임 페스트 2025'에 참여했다. 8월에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에도 참가해 글로벌 흥행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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