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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성은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올해 1~6월 국제수지 통계를 발표했다. 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하반기 15조9857억엔(약 150조7000억원)에 이어 사상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특히 디지털 관련 수지는 3조4810억엔(약 32조8000억원)의 적자를 냈다. 경쟁력이 저하하고 있는 디지털 적자는 향후 10년간 약 3배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생성 AI의 보급도 디지털 적자 확대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이 대두된다.
서비스 수지는 1조3779억엔(약 13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여기에는 디지털 서비스 해외 지출의 영향이 적지 않았다.
디지털 서비스 수지 부문으로는 클라우드 등 통신·컴퓨터·정보 서비스, 인터넷 광고 등 전문·경영 컨설팅 서비스, 동영상·음악 전달을 포함한 저작권 등 사용료가 있다.
경제산업성은 일본에 연구 개발 등을 위한 자금, 디지털 인재, 데이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양자 기술의 보급 등을 대비해 민관이 협력해 기반을 다지는 방안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