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서울시교육청, 올해 두 번째 검정고시 12일 시행…5326명 응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0010004482

글자크기

닫기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8. 10. 11:27

장애인·재소자 맞춤 고사장 운영…'찾아가는 시험서비스'
최근 3년 평균 합격률 88.4%…초졸 94.2%로 가장 높아
2025073101003041800183441
/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2일 서울 시내 13개 고사장에서 2025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를 실시한다. 이번 시험에는 총 5326명이 지원했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 응시자는 초졸 343명, 중졸 932명, 고졸 4051명이다. 장애인 응시자는 43명, 재소자는 35명이다. 고사장은 초졸 선린중, 중졸 공릉중·영원중, 고졸 진관중·신목중·서일중·석관중·장승중·양진중 등 총 13곳이다.

교육청은 이동이 어려운 중증 지체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검정고시 시험서비스'를 운영한다. 지원자 4명은 자택에서 시험을 치르며, 재소자 전용 고사장도 별도로 마련됐다. 이 서비스는 2018년 2회 시험부터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시행해왔다.

최근 3년간 서울시교육청 검정고시 평균 합격률은 전체 88.4%였다. 급별로는 초졸 94.2%, 중졸 89.1%, 고졸 86.5% 등이다. 올해 1회 시험 합격률은 초졸 95.2%, 중졸 86.7%, 고졸 84.0%로 집계됐다.

모든 응시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답안 작성 도구는 초졸은 검정색 볼펜, 중·고졸은 컴퓨터용 수성사인펜을 사용해야 한다. 시험 당일 오전 8시4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하며, 휴대전화 등 통신기기 소지는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합격자는 오는 29일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