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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모집…안전관리 등 5개 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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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8. 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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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홍보 포스터./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 혁신을 이끌 첨단 스마트 건설기술을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를 오는 11월까지 3개월 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안전관리 △단지·주택 △도로 △철도 △건설정보모델링(BIM) 5개 분야에 대해 관련 공공기관들이 역할을 분담해 경연을 주관하는 행사다. 안전관리는 국토안전관리원이 단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는다. 도로는 한국도로공사, 철도는 국가철도공단, BIM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담당하는 식이다.

분야별로 최우수혁신상 1팀에는 상금 3000만원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또 공공기관장상 3팀에는 각각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3억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분야별 경연주제는 안전관리의 경우 건설 현장 및 시설물 유지관리 현장에서 근로자의 추락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을 주제로 정했다.

단지·주택 분야는 생산성 향상과 품질·안전 확보를 위한 AI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을 중심으로 경쟁할 계획이다.

도로 분야는 건설 산업의 제조업화 및 자동화 구현을 위한 사전 제작 방식(프리팹, Prefabrication)과 스마트 건설장비 기술(Machine Guidance /Machine Control), 철도 분야는 철도에 특화된 AI·빅데이터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주제로 한다. 또 BIM 분야는 건축물 시공을 위한 BIM 활용 기술을 주제로 챌린지를 진행한다.

최우수혁신상을 받은 기술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 시 가점부여 △현장기술실증 우선 지원 △공공기관 판로 개척 지원 등 우수 기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병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은 우리 건설산업의 안전·품질·생산성 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국민 참여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것이며, 이번 챌린지에 우수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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