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밀양시·김해시,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 ‘한 목소리’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1010005282

글자크기

닫기

밀양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8. 11. 17:45

경남 동부권 균형발전의 핵심축, 고속도로 신설 반드시 추진되야
밀양시·김해시 2개 시 66만 시민, 한 목소리로 결의문 채택
20250811-밀양시-김해시,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한목소리’(1)
허 홍 밀양시의장(왼쪽부터), 안병구 밀양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이 11일 김해시청 정책회의실에서'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밀양시
경남 밀양시와 김해시가 11일 김해시청 정책회의실에서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공동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결의문 서명식에는 안병구 밀양시장, 허 홍 밀양시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고속도로 개설에 대한 양 도시의 공동 의지를 확인했다.
20250811-밀양시-김해시,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타 통과‘한목소리’(2)
11일 김해시청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오른쪽 세번째)과 허 홍 밀양시의장(오른쪽 두번째)이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 공동 결의문 서명식에 앞서 환담장에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밀양시
결의문에는 △김해의 스마트 물류 역량과 밀양의 국가산업단지 직접 연결로 가덕신공항, 부산신항 등 국가 물류 허브와 연계 △경남도 중북부의 교통 인프라 불균형 해소 △국가 프로젝트로서의 균형발전 및 물류 효율성 제고 △지역 간 분야별 연계성 강화 및 균형 있고 통합적인 발전 기반 마련 등 김해~밀양 고속도로 개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담겼다.

밀양시는 이번 결의문 채택을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및 관계 기관에 결의문 제출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 강화 △대외 홍보 활동 등 다각적인 대응을 통해 정부 정책사업 추진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안병구 시장은 "고속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사람과 산업,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생명선"이라며 "경남 동부권의 공동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국가사업"이라고 밝혔다.
오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