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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철환 권익위원장 “취약계층 삶, 지속 관심”…권익위, 전국 7곳 지자체 쪽방촌 물품·배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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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 김수연 인턴 기자

승인 : 2025. 08. 1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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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가 오는 14일까지 전국 7개 지역에서 취약계층에게 냉감·냉방용품을 제공하고, 배식·진료 봉사활동을 추진한다.

12일 권익위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달 4일 출범한 '국민권익위 취약계층 권익보호 협의회'의 첫번째 지원사업이다. 협의회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쪽방촌 주민의 생명과 안전, 복지·위생 등 기본적인 생활권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구성됐다.

지원사업은 서울·대전·광주·울산·경주·부산·제주 등 전국 7곳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쪽방상담소의 협업을 통해 여름나기 물품 후원, 배식·의료 봉사가 진행된다.

공무원연금공단 '상록자원봉사단'은 이날 우체국물류지원단과 대전 동구 쪽방촌에서 물품 후원과 배달 봉사를 실시한다. 13일은 대한한의사협회 봉사단체 '온기를 전하는 한의사들'과 협업기관 자원봉사자 10여명이 서울 창신동 쪽방촌 주민에게 한방진료와 고충 상담 등을 제공한다.

권익위는 향후에도 쪽방촌 주민의 주거 안정 및 통합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계 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앞으로 '국민권익위 취약계층 권익보호 협의회'는 취약계층의 삶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따뜻한 벗이 되겠다"고 밝혔다.
지환혁 기자
김수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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