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2일 오전 중국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소재 지린성 외사판공실을 방문, 한중 교류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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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참석자들(왼쪽부터 류나이쥔 서기, 권기식 회장, 정강 주임, 황리화 부주임)./한중도시우호협회.
협회의 베이징 지회 김형학 비서장의 12일 전언에 따르면 이날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권 회장과 정강(鄭剛) 외사 주임, 황리화(黃麗華) 부주임, 류나이쥔(柳乃軍) 중한(창춘)국제합작시범구 서기, 양천(楊晨) 주임, 왕허(王鶴) 과장 등 한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강 주임은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한중 관계를 위해 노력해온 권 회장의 지린성 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중한국제합작시범구와 협력해 지린성과 한국의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류나이쥔 서기는 "중한국제협력시범구는 한국과의 경제협력에 특화된 국가급 개발구"라고 강조한 후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위한 창구가 돼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식 회장은 이에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로 한중 관계가 발전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지린성이 협력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면서 "이달 하순에 한중경제협력시찰단을 이끌고 시범구를 방문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 직후 권 회장은 류 서기의 안내로 시범구를 참관하고 시범구 간부들과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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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국제합작시범구를 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은 류나이쥔 서기와 권기식 회장./한중도시우호협회.
중한국제합작시범구는 지난 2020년 4월 설립된 국가급 개발구로 512평방킬로미터의 면적에 300여개 한중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