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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지속가능한 인공지능 선순환 생태계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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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엄명수 기자

승인 : 2025. 08. 13. 14:39

민·관·산·학 전문가로 구성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공식 출범
신상진 시장 "성남이 글로벌 AI 혁신도시로 도약하도록 역할 기대"
성남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앞줄 왼쪽 여섯번째)이 12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에서 추진자문단 위원들과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지속가능한 선순환 인공지능(AI)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성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이 공식 출범했다.

성남시는 지난 12일 시청 한누리실에서 'AI혁신도시 추진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자문단은 학계·산업계·연구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가운데 △AI생태계 △행정 △기업육성 △인재양성 등 4개 분과로 나눠 운영한다. 자문단장에는 송상효 숭실대학교 IT대학 소프트웨어학부 교수가 맡았다.

앞으로 자문단은 △AI 산업 생태계 기반 설계 △AI혁신도시 비전·전략 수립 △AI 혁신 기업 육성 및 네트워킹 지원 △시민 체감형 혁신 서비스 발굴 △미래 핵심 인재 양성 방안 마련 등 성남시 AI 정책의 핵심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성남시는 자문단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개 부서로 전담 행정지원단을 꾸렸다. 행정지원단은 자문단 제안 과제의 신속한 실행과 부서 간 협업을 총괄하며, AI 기술이 행정·산업·시민 생활 전반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송상효 자문단장은 "성남시가 보유한 우수한 AI 인프라와 자문단의 전문성을 결합해 현장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혁신도시 성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상진 시장은 "AI가 이끄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선도해 성남을 '지속가능한 선순환 AI 혁신 생태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자문단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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