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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AI 5개사 CEO, 대통령 국민임명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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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5. 08. 13. 17:14

정부 'AI 3대강국 도약' 의지…연말 첫 서바이벌 평가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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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5개 컨소시엄
한국형 소버린AI 개발에 나선 5개 기업 CEO가 대통령 국민임명식에 국민대표로 선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이연수 NC AI 대표, 임우형 LG AI연구원 원장은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공식 초청을 받았다.

국민대표 80명 가운데 한 산업군에서 5명이 포함된 것은 드문 사례다. 업계는 이를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AI 3대강국 도약'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로 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이번 초청은 정부가 'K-AI 프로젝트'성과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들 기업은 정부가 제공하는 첨단 GPU(그래픽처리장치)와 학습용 데이터 지원을 토대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해외 모델을 손보는 '파인튜닝'이 아닌, 처음부터 자체 기술로 완성하는 '프롬 스크래치' 방식이다.

한편 연말 1차 평가를 시작으로 6개월마다 서바이벌 방식 검증이 진행된다. 2027년까지 매번 1곳씩 탈락해 최종 2곳만 'AI 국가대표' 타이틀을 유지한다. 평가방식은 국민이 AI 모델 사용성을 직접 확인하는 대국민 콘테스트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자체 데이터셋 기반 벤치마크 테스트와 글로벌 벤치마크 테스트, 전문가 평가 등이 검토되고 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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