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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13일 "이번 APEC 정상회의가 대한민국의 국격을 제고하고 아태 지역 경제협력 선도국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하는 한편, 전세계를 사로잡은 K-Culture의 매력과 우리 역사·문화의 품격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남은 기간 빈틈없는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 조성 중인 정상회의장 및 미디어센터 △정부 및 기업인 대표단 숙소 후보지 △정상만찬 개최 장소인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차례로 점검했다.
점검에는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외통위 소속 위원들,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관 대사대리도 동행했다. 이 외에도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등도 함께 개최지 차원의 준비사항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조 장관은 이날 경주 방문에 앞서 윤 대사대리와 함께 HD현대 울산조선소를 방문하고 한미 간 조선협력 등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