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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재생에너지 중심도시 도약 ‘터닝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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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신동준 기자

승인 : 2025. 08. 17. 14:47

해상풍력·태양광·RE100 산단·햇빛·바람 연금 확대 '본격화'
장세일 군수 "주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복지·지역경제 성과 낼 것"
장세일
장세일 영광군수
영광군
영광군 태양광·해상풍력 발전단지. /영광군
전남 영광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신재생에너지 현안 사업이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되면서 사업추진이 탄력을 받게됐다.

17일 영광군에 따르면 정부의 12대 중점과제 가운데 '에너지고속도로'를 통해 경제 성장과 탄소 중립과 함께 항목이 영광군의 발전 전략과 맞물리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상풍력단지 및 전용항만 조성 △영농형·수상·산단 등 태양광 입지 확대 △RE100 산단으로 지역 균형성장 지원 △햇빛·바람연금 확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등이 본격 추진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특히 영광군은 풍부한 일조량과 해안선, 원전 입지 등 최적 조건을 갖춰 정부가 구상하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대마산단 배후단지에 2026년부터 2031년까지 1GW 규모의 청정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는 햇빛·바람 기본소득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재생에너지 이익을 주민과 나누는 제도화와 재원 마련이 병행되고 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새 정부 국정과제가 영광군의 오랜 염원이 결실을 맺는 기회이자 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할 전환점"이라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복지와 지역경제 성과를 이뤄 내겠다"고 강조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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