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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일본, 미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이 대통령이 중국 특사단을 동시에 파견하며 한·중 관계도 관리하는 모양새다.
특사단에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 김태년·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 등이 포함될 것으로 전해진다.
김 의원은 '중국통'으로 불리며, 노 이사장은 외교부에서 한·중관계미래발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장을 지냈다.
특사단은 중국에서 왕이 외교부장 등 고위급 인사와 면담하며 이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중국 특사단과 관련해 "공식 발표 전에는 밝히기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