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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UFS에서 미 공군 제51전비는 오산 공군기지 등 국내 전역 모처에서 비상 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미 공군 제51전비는 이번 훈련에서 신속 전투 전개 능력을 통해 공군력을 생성하고 운용하는 연습을 추진한다. 또 공군 장병들은 기지 방어 작전, 연합지휘통제부대와의 통합, 화학전 방어, 불발탄 처리 등 다양한 비상 작전 시나리오와 기술에 대한 훈련을 진행한다.
제51전투비행단장 라이언 레이 대령은 "한반도에서 12년 만에 훈련에 참가 하는 이번 UFS 훈련은 지휘관으로서 완벽한 전환점"이라며 "태평양 전구에서 자유를 수호하고 침략을 억제해 온 77년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다. 앞서 싸워온 공군 장병들 덕분에 우리는 오늘도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77년 전인 1948년 8월 18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공군기지에서 창설된 제51전비는 미 공군에서 가장 최전방에 배치된 전투비행단으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