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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수도권·강원, 오전에 비…체감온도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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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준 기자

승인 : 2025. 08. 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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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낀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하늘. /연합뉴스
19일인 화요일은 전국 낮 기온이 최고 35도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대전 33도, 광주와 대구 35도, 울산 34도, 부산 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습도를 반영한 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33도 안팎, 강원 동해안·남부지방·제주는 최고 35도 수준까지 오르겠다.

우리나라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고온다습한 공기가 지속해서 유입될 전망이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 기온이 다소 높은 무더위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중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을 중심으로 5∼20㎜ 정도 비가 내리겠다.

고온다습한 공기가 기존에 자리한 찬 공기를 타고 오르며 비구름대가 만들어지겠다.

오후에는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청내륙, 호남, 경상내륙, 제주 등에 소나기가 오겠다. 강수량은 중부지방 5∼20㎜, 남부지방과 제주 5∼40㎜ 정도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는 순간풍속 시속 55㎞(산지 70㎞) 안팎의 강풍이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 있는 제28호 열대저압부가 24시간 내 제12호 태풍 링링으로 발달할 전망이다. 태풍 링링은 제주 남쪽 해상까지 북상한 뒤 북서진해 서해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 후반에는 우리나라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최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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