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국토부 차관, 무궁화호 작업자 접촉사고 현장 방문…“재발방지책 논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19010009077

글자크기

닫기

김다빈 기자

승인 : 2025. 08. 19. 17:55

이미지
강희업 국토교통부 2차관(가운데)이 19일 경부선 남성현~청도 구간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한 보고를 받고 있다./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이 19일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에서 무궁화열차와 작업자(7명) 간 접촉사고가 발생한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남성현역 인근에 설치된 현장사고수습본부에서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로부터 사고경위를 보고받고, 재발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강 차관은 "지난해에 이어 오늘도 철도시설 유지보수 과정에서 작업자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며 "그간 작업자들의 안전확보를 위해 많은 안전대책들과 제도적 장치들이 마련되었음에도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코레일의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코레일의 안전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에 대해 강도 높고,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여 근본적인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