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전국 700여곳 특별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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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사장은 이날 전남 강진군에 위치한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18일부터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확산을 위해 전국 700여개 건설 현장에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안전난간·작업발판 설치 상태와 폭염 대응체계 등을 직접 살피며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는지 확인했다.
점검 이후 농어촌공사의 6개 사업 현장 건설사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근로자 등이 참여하는 안전관리 방안 관련 토론회도 진행됐다.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토론회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주제로 △소규모 현장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관리 방안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방안 △무사고 달성 현장 포상제도 △형식적 위험성 평가 방지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사장은 "안전은 비용과 속도에 앞서는 무엇보다 우선하는 가치"라며 "작업자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문화가 자리 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