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상’ 박미선, 알고 보니 유방암 약물 치료중

올해 초 초기 진단…방사선 치료 후 휴식과 병행중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박미선의 활동 중단 사유가 유방암 발병인 것으로 전해졌다./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후 '건강 이상설'에 휩싸인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더 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초 건강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은 박미선은 예정된 방사선 치료를 끝낸 뒤, 현재 약물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보내고 있으며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닌 것 같다"고만 밝혔다.

앞서 박미선의 남편인 개그맨 이봉원은 지난 6월 MBC '라디오스타'에 나와 구체적인 병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잘 치료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에 제대로 충전중"이라고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같은 개그우먼 출신 선후배 방송인들의 걱정도 이어졌는데, 이경실과 조혜련은 "동생에게 전해주려 수박 물김치를 담갔다. 그저 몸만 생각했으면 한다 "모두가 근황을 궁금해하는 (박)미선 언니를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한다"며 각각 쾌유를 기원했다.

1988년 MBC 공채로 방송계에 입문한 박미선은 1993년 이봉원과 결혼해 1남1녀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