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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5년 을지훈련 참여…전사적 위기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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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욱 기자

승인 : 2025. 08. 22. 17:00

사이버테러·전산센터 전환 훈련… 금융서비스 연속성 확보 초점
0822 우리은행, 2025년 을지연습 참여... 위기대응 역량 강화 (1)
정진완 우리은행장(왼쪽 첫 번째)이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민방공 대피훈련을 상황실에서 참관하고 있다./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에 참여해 국가적 비상상황과 재난상황에 대비한 전사적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을지훈련에서는 전시 비상대비체제에 대한 전환과 금융지원 역할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본점과 전산센터가 훈련에 참여했다. 특히 사이버테러 대응훈련을 통해 서버 해킹과 디도스 공격 등 위급 상황에 대한 전산 시스템 복구와 재해복구(DR)센터 운영 등 주 전산센터와 예비센터 간의 전환 훈련을 통해 금융서비스 연속성 확보 능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훈련기간 동안 두 차례 주요 현안과제 토의를 통해 지휘본부와 지역본부의 역할 및 전시 이동방안을 구체화하고, 토의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사항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등 전시 대응 체계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에서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과 금융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훈련을 실시했다"며 "국가적 비상, 재난 상황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고 금융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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