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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함께 울고 웃으며 20년을 견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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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8. 24. 19:54

"데뷔 20년 중 가장 아픈 기억, 규현의 교통사고"
슈퍼주니어
슈퍼주니어 '슈퍼쇼10'/SM
그룹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추억했다.

슈퍼주니어는 24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슈퍼쇼 10'(SUPER SHOW 10)을 개최했다.

이날 이특은 "힘들때마다 멤버들과 함께 울고 걱정해 주고 기도했기 때문에 20년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슈퍼주니어에게 가장 큰 위기이자 고통은 규현의 교통사고였다. 당시 나와 신동·은혁은 다른 병원에 있었고 규현의 소식을 뉴스로 알게 돼 화장실에서 서로 부둥켜안고 울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돌아보면 다 추억이고 하늘에서 우리가 견딜 수 있는 시련과 고통을 준다고 하지만 그때 생각을 해보면 우리가 어떻게 견뎠을까 생각이 든다"라면서 "규현이가 이렇게 건방지게 있는 그 모습도 다행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사실 행복한 만큼 그런 고통과 슬픔이 있었기 때문에 슈퍼주니어가 이렇게 밝은 미소와 모습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슈퍼쇼 10'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홍콩·자카르타·마닐라·멕시코시티·몬테레이·리마·산티아고·싱가포르·마카오·쿠알라룸푸르·가오슝·사이타마 등 총 16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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