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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쓰, 퍼블릭 세일 잔량 토큰 1477만 개 전량 소각...“희소성과 신뢰 확보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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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8. 25. 12:00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가 퍼블릭 세일 이후 남은 모든 잔량 토큰을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프로젝트의 희소성을 강화하고 투자자 신뢰를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크로쓰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8월 29일 총 1477만 7110개의 잔여 크로쓰 토큰을 영구적으로 소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초기 퍼블릭 세일에서 판매되지 않고 남은 물량 전부로 사후 처리를 명확히 해 시장 내 혼선을 줄이고 공급 축소를 통해 가치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크로쓰는 프라이빗과 퍼블릭 세일을 통해 전체 발행량 10억 개 중 2억 개의 유통 물량을 책정했고 두 세일 모두 동일한 0.1달러 가격에 진행돼 투자자 간 형평성 확보에도 주력했다. 

결과적으로 전체 세일 물량 중 약 92.6%가 소화됐다. 남은 물량을 그대로 보유하지 않고 소각 절차에 돌입하는 건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책임감을 강조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번 토큰 소각은 크로쓰의 향후 스테이블코인 사업 전개 및 게임 온보딩 가속화 등 하반기 전략과 맞물려 플랫폼 전체의 토크노믹스 설계를 더욱 견고하게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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