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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업권과 함께 300억원 상생기금 조성… 무상보험 가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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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혁 기자

승인 : 2025. 08. 26. 13:40

금융위,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 진행
권대영 부위원장 “민생 회복과 저출산 극복 효과적 지원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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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영등포구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민혁 기자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권과 상생 보험상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보험개발원에서 열린 '보험업권 상생상품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은 보험업권이 상생 보험상품을 무상으로 공급해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안전망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당국과 보험업권은 최근 서민들의 생활비와 보험료 부담으로 보험 가입이 어렵고 유지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데에 한목소리를 냈다. 물가와 경기둔화로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심각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금융위와 보험업권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이어 소소금(소비자를 笑웃게하는 금융) 두 번째 정책으로 서민과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보험의 보혐로를 전액 지원(무상 가입)하는 상생 상품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은 이날 진행된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보험업권 상생상품은 사망보험금 유동화에 이어서 추진하는 소소금 정책으로, 소상공인 민생 회복과 저출산 극복 등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험업권에서는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상생상품을 3년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생명보험업권과 손해보험업권이 각각 150억원씩 출자해 총 300억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재원을 사용하며, 지자체는 지역 경제상황 및 특성을 고려해 상생상품을 제안하거나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상생기금 지원비율을 지역별로 차별화해 인구감소지역에서는 지원 비율을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상생상품에는 신용보험, 상해보험, 기후보험, 풍수해보험, 화재보험, 다자녀 안심보험이 있다.보험업권은 신규상품을 지속 개발해 상생상품 리스크와 보장대상 등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보험업권에서도 상생상품 운영을 국민의 보험업권에 대한 신뢰회복 계기로 활용하고, 신용보험과 기후보험 등 인지도가 낮아 가입이 저조했던 보험상품들의 활성화 도모에 나선다.

이번 상상생상품 운영은 소상공인이 자연재해나 경제활동의 현실적 어려움으로부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위와 보험업권은 향후 '보험업권 상생사업'을 브랜드화해 후속 상생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보험업권뿐 아니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하며 도움받을 수 있는 다양한 금융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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