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6 수시특집] 성균관대 수시모집 2410명…배터리·바이오신약 학과 신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0827010013146

글자크기

닫기

김남형 기자

승인 : 2025. 08. 28. 09:30

삼성SDI 연계 배터리학과 30명…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 33명
인문사회과학캠퍼스02
성균관대학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성균관대학교
01-2_입학처장 사진(홍문표)
홍문표 성균관대 입학처장.
성균관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241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 1502명, 학생부교과전형 416명, 논술위주전형 386명, 실기/실적(예체능) 106명을 뽑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은 융합형 315명, 탐구형 406명, 성균인재 236명, 과학인재 155명, 기회균형 24명, 특별전형(정원 외) 366명이다. 융합형, 탐구형, 기회균형 전형은 수능최저학력 기준 없이 학생부평가 100%로 선발한다. 단, 성균인재 전형과 과학인재 전형은 2단계에 면접 30%가 포함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장추천)은 정량평가 80%, 정성평가 20%를 반영하며 정성평가는 학업수월성 10점, 학업충실성 10점이다. 올해부터 정량평가는 과목군을 분리해 반영하고 정성평가에는 출결상황도 포함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국어·수학·영어·탐구 5과목 중 3개 과목의 등급 합 7등급 혹은 6등급 이내다. 논술위주전형은 언어형과 수리형으로 분리돼 논술 10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3개 과목의 등급 합 6등급 혹은 5등급 이내다. 단, 의예과는 탐구 평균을 반영해 3과목 합 4등급 이내를 만족해야 한다.

첨단분야 계약학과가 신설됐다. 성균관대는 삼성SDI와 함께 채용연계형 배터리학과를 신설하고 총 30명을 모집한다. 수시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 8명, 과학인재 5명, 학교장추천 5명을 선발하고, 정시 다군에서 12명을 뽑는다. 배터리학과는 1~2학년 전원, 3~4학년 채용절차 통과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를 신설해 총 3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탐구형 12명, 학교장추천 5명, 정시 나군 16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바이오신약·규제과학과는 신약개발과 규제과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자유전공계열, 사범대학, 의예과, 스포츠과학과, 글로벌융합학부 등은 새로 마련된 성균인재 전형으로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스포츠과학과는 수능 전에, 자유전공계열·글로벌융합학부·의예과는 수능 후에 면접을 실시한다. 수시모집에서 각 전형 간 중복지원을 허용한다. 단, 동일 전형 내에서 서로 다른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올해부터 논술전형 역시 언어형·수리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해 수험생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김남형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