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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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농협에 따르면 전날 경남지역본부에서 '사랑의 쌀 가공품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전달한 쌀 가공품은 총 300만 원 규모다. 행사에는 김연숙 고향주부모임 중앙회장과 경남도 임원진, 농협 경남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 관계자는 "지난 7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전달된 쌀 가공품은 즉석밥, 쌀국수 등 일상 식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품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후원으로 실시됐다.
김연숙 회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고통을 겪는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주부모임은 전국 16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대표 여성 소비자단체로 농업·농촌지원 및 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