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 이동 편의성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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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G버스는 판교 첨단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을 대상으로 융기원이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현재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내에서 7개 정류장, 5.9㎞ 운행거리로 운영되고 있다.
판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는 IT·바이오·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업이 밀집한 지역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수요가 높지만 기존 노선만으로는 일부 지역과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융기원은 제2판교테크노밸리 2구역을 포함하는 새로운 경로를 설계하고 실증을 거쳐 9월 1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확장된 노선은 정류장이 기존 7곳에서 11곳으로 늘었고, 총 운행거리는 5.9㎞에서 8.3㎞로 연장된다. 새 노선은 판교이노베이션랩(기점) →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 기업성장센터 → 금토천교 → 판교역(북편) → 판교호반써밋플레이스 → 봇들육교 → 삼평교 → 기업성장센터 → 벤처타운(남문) → 벤처타운(서문, 종점) 순으로 운행된다.
이번 운행노선 확장으로 기존 대중교통망 접근이 어려웠던 제2판교테크노밸리 2구역 주요 거점이 새롭게 연결됨에 따라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첨단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상 원장은 "이번 노선 확장은 판교 전역의 교통망을 강화하고, 산업단지와 지역사회의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며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교통 편의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