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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위·OTT 9개사, 청소년 보호 위해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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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5. 08. 28. 17:39

넷플릭스·티빙·디즈니코리아 등 참여…'자녀 보호 기능' 확대 추진
시청문화 변화 대응…가정 내 시청 지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보도사진(2)
영상물등급위원회가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9개 OTT 사업자와 함께 '청소년 보호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영상물등급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김병재, 이하 영등위)가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과 손잡고 청소년 보호 강화에 나선다.

영등위는 2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넷플릭스 콘텐츠웨이브·디즈니코리아·티빙·쿠팡플레이·애플코리아·왓챠·엘지유플러스와 위버스컴퍼니 등 총 9개 OTT 플랫폼 사업자와 '청소년 보호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언식은 영상콘텐츠 소비가 OTT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온라인 플랫폼 환경에서의 청소년 보호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영등위와 각 플랫폼은 상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무분별한 영상 시청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올바른 시청문화 정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협력 내용에는 가정 내 시청 지도 지원과 함께 청소년 이용자의 안전한 콘텐츠 이용을 위한 '청소년 자녀 보호 기능'의 활용 확대 및 관련 홍보 활동이 포함된다.

김병재 영등위 위원장은 "이번 선언은 OTT 사업자들과 함께 청소년 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청소년들이 OTT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영상물을 즐길 수 있도록 정책적·기술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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