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5000원→1만8000원 하향
"투자의견 매수지만, 보수적 접근 필요"
하희지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클리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한 821억원, 영업이익은 63.2% 줄어든 3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는 H&B 채널 매출이 14% 줄었고, 홈쇼핑은 수익성 중심의 개편 여파로 45% 감소했다. 온라인과 면세 채널 매출도 각각 8%, 9% 줄었다. 북미 아마존에서는 경쟁 심화로 매출이 36% 감소했고, 일본 역시 지난해 트윙클팝 초도 물량 기저 효과로 15% 줄었다.
3분기 전망에 대해서는 매출 8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6.5% 수준으로 전망됐다.
하 연구원은 "국내에서는 9월 H&B 신제품 출시로 일부 개선 효과가 기대되지만 온라인·면세 부진은 이어질 전망"이라며 "해외는 일본과 동남아에서 성장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북미에서는 아마존 공동 개발 제품 출시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북미 시장 경쟁 심화로 이익 부진이 이어지는 점은 아쉽다"며 "다만 3분기 국내 신제품 출시와 북미향 실적 개선세가 확인되는 시점까지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