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사보타주 행위 올해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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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의 러시아의 군사 행위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미국과 유럽 군 관계자들은 이런 활동을 우려하고 있다.
최근 수개월새 영국의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노르웨이의 댐이 파괴됐으며 발트해의 해저 케이블이 파손되는 등 러시아의 방해 공작이 있었다.
이는 러시아가 전쟁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약화시키려는 작전의 일환으로 보인다.
그동안 유럽이 보안을 강화하고 미국과 유럽의 정보기관이 공격을 예방하는 데 노력해온 결과 러시아의 사보타주 행위가 지난해에 비해 올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는 게 전문가 및 서방 정보 당국자들의 분석이다.
러시아 문제를 연구하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세스 존스는 "러시아가 활동하기에는 환경이 더 어려워졌다"며 "현재 협상이 진행되는 동안 러시아가 더 신중해졌다고 보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고 밝혔다.
존스는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유럽 내 공격이 2022~2023년 4배로 증가했고 2023~2024년 3배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러시아의 사보타주나 그 시도로 분류할 수 있는 사건이 단 4건에 그칠 정도로 현저히 줄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