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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122억 투입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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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오성환 기자

승인 : 2025. 08. 31. 14:41

전문가 등 50여명 참여 용역 중간 보고회
전문적 의견 수렴 정비사업 완성도 높여
함안군,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순조롭게 진행
지난 29일 함안군청 중회의실에서 ,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중간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함안군
경남 함안군은 지난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말이산고분군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실시계획 및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국가유산청과 경상남도 관계자, 자문위원, 함안군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정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세부 추진 방향을 구체화했다.

이번 사업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22억원을 투입해 말이산고분군 주변 167만8368㎡ 구역에 편의 시설과 기반을 조성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아라가야 역사문화권 가치 확산 △원지형 회복 △역사·관광 기반 조성 △역사 경관 개선 △체험 공간 조성 △접근성 향상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간 보고회에서 전문적인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만큼 정비사업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발전을 함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말이산고분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접근성을 강화해 말이산고분군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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