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상권 매장정보 통합, 순환버스 예매까지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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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구에 따르면, 마포상생앱은 도화꽃길, 용강맛길, 레드로드, 하늘길 등 마포 11대 상권을 중심으로 음식점·카페·쇼핑·병원 등 카테고리별 매장 정보는 물론, 인근 관광 명소 정보까지 담아 지역 상권과 관광자원을 하나로 연결한 플랫폼이다.
특히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 확인부터 티켓 예매·결제·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도보 내비게이션과 다국어 음성 안내 기능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구 공식 SNS 등과 연계된 생활·구정 소식을 통합 제공해 행정 정보 접근성도 강화했다. 구는 이번 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관광객의 편의 제고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앱 기능 안정화와 주민 참여형 마케팅을 전개하는 등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친 뒤 내년부터는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난 2일 열린 '마포상생앱' 출시 기념식에서 "마포상생앱은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스마트 상생 플랫폼"이라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구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앱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