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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 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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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윤성원 기자

승인 : 2025. 09. 03. 13:37

황토길 맨발 걷기·자연소리 버스킹·전시·체험
시민과 함께하는 생태·문화의 장
도심 속 자연과 함께하는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 9월 6일 개막
사진은 지난 2024년 지산샛강생태문화축제때 김장호 구미시장이 시민들과 샛강 황톳길을 함께 걷고 있다.
도심 속 자연을 품은 '2025 지산샛강 생태문화축제'가 오는 6일 경북 구미 지산 샛강 생태공원(대평길 63)에서 막을 올린다.

3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산샛강 생태보전회가 주최하고 구미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2017년부터 지역 주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어온 대표 생태문화 행사다.

올해 축제는 △황토길 맨발 걷기 △지산샛강 사계절 사진전 △자연소리 버스킹 등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공연이 마련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전 11시에는 경상북도 무형유산인 '구미발갱이들소리' 공개행사가 열리고, 개막식과 함께 미스트롯2 출신 강혜연, 구미시립합창단, 더제이댄스스튜디오, 솜밴드, 빤빠롱스타킹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흥겨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시민 참여 마당에는 먹거리존, 플리마켓,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미꾸라지 맨손잡기 △3D 아트 △지구사랑 손풍기 만들기 등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심 속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산샛강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자연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생태환경 보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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